커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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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에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기본 원리는 커피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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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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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지방을 태워주는데 도움이 되면서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포만감을 가져오고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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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에 섭취하는 음식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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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소화를 증진시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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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원리는 '블랙커피'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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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는 그 자체로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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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1잔(100g)에는

5~6kcal에 해당하는 열량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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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피 1티스푼에

설탕과 분말크림이 1.5티스푼 씩 들어간

믹스커피는 무려 55kcal의 열량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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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설탕, 커피크림, 시럽 등이 첨가된 커피를

먹어서는 안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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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피의 경우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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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 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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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블랙커피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인데, 설탕 시럽 등을 넣어서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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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해서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불면증, 메스꺼움, 불안 증세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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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촉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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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비만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무조건적인 커피 다이어트는 위험할 수 있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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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랙커피는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알츠하이머(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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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를 마시면 뇌기능과 인지능력이 향상되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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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CGA)가 들어있어

적당량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일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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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피를 너무 마시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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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잔 이내의 커피를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