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올의 커피이야기
커피는 원래 무슨 맛일까? 본문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커피의 이미지는
달달하고 따뜻한 종이컵 한 잔의
믹스커피 혹은
스타벅스에서 6000원 남짓 주고 먹는
커피와 우유, 휘핑크림과 시럽이 첨가된
프라푸치노 등의 음료 일 것입니다.
한 마디로 커피 = 단 맛 나는 음료
이것이 정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원래 신맛이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일반적으로 커피는 커피 열매(커피체리)의 씨앗인
커피 콩, 혹은 그 씨앗을 볶은 뒤
갈아서 물에 우려내서 만드는 음료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기초가 되는 맛은 쓴맛입니다.
물론 다양한 세계 식품 기호에 맞게
각국의 커피 맛이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긴 하고
다른 대표적인 맛인 신맛을 포함해서
느껴지는 다른 맛과 향도
커피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여기지만
커피에게 쓴맛은 거의 정의나 다름없게 평가됩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멜리타 드립 커피,
에스프레소 등이 발명되고
1930년경에 아메리카노 등이 탄생합니다.
1980년경에 들어서 스타벅스에서 가공된
원두와 음료를 같이 판매하면서
우리가 아는 형태의 달달한 음료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절대 커피의
단 맛 = 카페인의 농도라는 사실은 오해입니다.
커피의 단 맛은 첨가물에 의할 뿐입니다.
커피 본래의 신맛에도 당연히 카페인 성분이 있으며
단지 카페인 보충만을 위해
달달한 커피만을 마시는 것은
칼로리의 낭비입니다.
그러므로 단 맛 커피를 자주 드신다면
가끔씩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로스팅 된 아메리카노나,
난이도를 높여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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